하나금융투자는 12일 한온시스템 (13,550원
100 0.7%)에 대해 고객사의 전기차 사이클 본격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4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는 1만2250원.
송선재 연구원은 "우려보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빨리 회복되는 가운데 고객사들의 전기차 사이클도 본격화되면서 한온시스템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하반기 이후 폭스바겐 MEB 플랫폼 기반의 신차들과 현대차,기아차의 E-GMP 기반 신차들로의 전기차 부품 공급이 외형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송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의 친환경차 부품군은 배터리 성능 개선을 위한 배터리 열관리 시스템, 컴프레서의 사이클을 이용해 가열효과를 얻어 차량 내부 온도를 조절하고 적은 전력을 소모해 친환경차의 주행거리를 높여주는 히트펌프, 전기모터에 의해 구동되는 전동 컴프레셔 등이 있다"며 "해당 부품들은 전기차 성능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전기차 판매증가에 비례해 물량이 늘어나고 평균 판매단가도 기존 내연기관 부품들에 비해 높아 매출액 기여는 이보다 클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온시스템의 친환경차 부품 매출은 2020년 3분기 31%로 증가했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년 동기 14%에서 올해 19%까지 늘었다"며 "3분기 누적으로 한온시스템의 수주잔고 중 친환경차 부품군의 비중이 69%를 기록하고 있는데 향후 수주 납품이 진행되며 매출비중은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또 한온시스템은 친환경차 부품군이 연평균 24% 성장해 2023년, 2025년 매출이 각각 2조7000억원, 4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November 12, 2020 at 06:5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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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전기차 사이클 본격화 수혜-하나금투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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