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삼성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7년만에 본격적인 증익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2만원에서 16만7000원으로 39.2% 상향조정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5조1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474억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유통업 부문보다 호텔 등 비유통업 부문의 실적이 실망스러웠다는 평가다.
다만 올해 하반기부터 영업이익 증가 사이클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는 게 박 연구원의 판단이다. 2013년 이후 7년만에 찾아온 증익 사이클 시점이란 설명이다.
박은경 연구원은 "온라인 채널 활용과 경쟁사 구조조정의 반사이익으로 식품시장 내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익성 악화의 주역인 인건비 부담 상승세가 멈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음식료품 수요 강세 가운데 온라인 및 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음식료품 시장 지배력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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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5, 2020 at 06:0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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