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 유휴중고 산업기계 거래대행 중개 서비스 출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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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이 산업 현장에 유휴로 보관중인 중고 산업기계 및 공구를 기업간 또는 전문 유통업체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O2O 서비스를 선보인다.

유휴중고 산업기기 유통 시장은 그 수요에 비해 아직까지 거래환경이 온전히 구축되지 못한 상황이다. 컨설팅 기관 딜로이트에 따르면 국내 중고기계 유통 규모는 2020년 17.5조원 규모로 연간 12.7%씩 증가하고 있다. 반면 복잡한 중고기계 유통구조 특성상 구매자와 거래자가 믿을 수 있는 플랫폼이 부재하고, 기계의 상태를 판단하고, 판매금액을 책정하기 위한 기준이 모호한 상황이다.

이에 업사이클은 유휴중고 산업기기 정보 제공 및 거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객관적 정보를 토대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판매자가 홈페이지를 통해 유휴중고 산업기기 정보, 사진을 등록하면 업사이클이 홈페이지 및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품을 무료로 홍보하고 구매자와 연결해 주는 방식이다.

업사이클은 유휴중고 산업기기를 직접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유휴중고 산업기기 정보를 제공해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거래대행 중개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만 한다. 회원가입 후 판매기기를 등록하는 것과 구매자와 직접 거래하는 과정은 모두 무료다.

업사이클 거래대행 중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제품 판매 및 구매가 가능하다. 이는 매각정보 상태점검, 판매기기 가격제안, 온오프라인 무료광고, 판매자와 구매자 매칭, 전자계약, 안전결제, 배송 및 셋업, 사후관리 등 8가지 과정을 포함한다. 특히 거래대금을 보관하고 구매자가 최종 구매 확정 시 판매자에게 전달하는 안전결제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거래환경을 제공한다.

업사이클 관계자는 “유휴중고 산업기기 거래 시장에 대한 수요는 높지만,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없는 상황을 감안해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유휴중고 산업기계 및 기기의 유통 물량을 확대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거래 생태계를 조성하여 유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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