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곧 공개를 앞두고 있는 차기 아이폰12 시리즈가 회사나 시장관계자, 분석가들의 열망과는 달리 슈퍼 사이클(대 주기)이 오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통신사 AT&T CEO(최고경영자) 제프 맥엘프레쉬(Jeff McElfresh)는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방송 CNBC '어 뷰 프롬 더 톱(A view from the Top)에 출연, 애플 애호가들은 자신들이 왜 애플에 흥분하는지를 확인하고 싶겠지만 그러한 일이 일어날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일부 사용자는 가정용 광대역 인터넷처럼 빠른 속도를 제공하는 5G(5세대 이동통신) 무선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 하는 반면 또 다른 사용자들은 현재의 서비스 속도에 만족하면서 추가 요금을 지불하기 꺼려할 것”이라며 5G 사용자의 요금 청구서는 빠른 속도에 따른 엄격한 프리미엄이 청구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동통신사들은 현재의 네트워크 사정 상 높은 이용료를 물어야 하는 소비자들의 반발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즉 완전한 5G 서비스 공급 망을 구축하는 데는 향후 몇 년이 소요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애플이 4G LTE에 비해 약간 빠른 것으로 알려진 6GHz(기가 헤르츠) 이하 대역을 지원하기 위해 3개 모델을 출시한다지만 서비스 요금이 상승하는 것은 어쩔 수없는 상황이라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
사용자들은 제대로 된 5G 서비스를 누리지도 못하면서 높은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불만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맥엘프레쉬는 “많은 아이폰 보유자들이 5G 단말기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볼 수 있겠지만 그것이 슈퍼 사이클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압박은 소비자들이 5G로 당장 교체해야할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치밀하게 계산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eptember 22, 2020 at 10:4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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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비싼 통신요금이 '슈퍼사이클' 방해할 수도 - 조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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